서울대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해 캠퍼스 내에서 학교생활이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노후된 기숙사를 증. 개축해 기숙사를 마련할 계획으로 내년 2학기 시범 운영 후 전면 시행은 2026년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경쟁력 강화와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필요
서울대는 시흥캠퍼스 진행 시 연세대학이 송도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주형 대학_RC(Residential College)를 도입하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학생들의 천막농성, 2016년 본부 점검 등 학생들의 반대가 심해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는 대학 경쟁력 강화와 학생들, 특히 지방 학생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RC제도
기숙형 대학 제도는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서 유래한 기숙 체계로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부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연세대학이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송도 캠퍼스에서 운영 중입니다. 연세대학도 운영 초기 진통이 없지 않았으나 현재 연세대학의 RC운영 결과는 학교 및 학생 대부분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 단점이 분명 있겠지만 장점으론 학우들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기본 학습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내년 2학기 희망자부터
서울대는 올해 말부터 RC 추진을 위한 조직을 꾸려 준비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920~926동의 낡은 기숙사를 증. 개축하는 기간까지 생각한다면 전체적인 시행은 2026년쯤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우선 학부생 대상으로 기숙사 1개 동 정도 규모로 RC희망자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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