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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소식

서울대학교, 내년 신입생부터 RC 도입

by ÅţŠ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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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내년 2023년 신입생부터 '거주형 대학 제도(Residential College)'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선 현재 연세대학교가 송도캠퍼스에 성공적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울대 기숙사
서울대 기숙사

 

RC란

Residential College 란 대학생들이 기숙사에 모여 생활할 뿐 아니라 교육도 받는 공동체 생활 제도를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아이비리그 대학영국의 옥스브리지 그리고 국내는 연세대 등에서 채택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RC 계획

서울대는 '2022 서울대학교 교육위원회 발표회'에서 내년 1학기 신입생 중 희망자 약 300명을 뽑아 관악캠퍼스에서 RC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 후 2028년까지는 RC를 전면 도입할 수 있는 기숙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관악캠퍼스의 노후한 기숙사(920~926동)를 재건축해 학생 3,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공간과 편의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대 RC 대상 학생

향 후 RC 참여 대상 학생에 대한 기준은 현재 논의 중으로 '전체 학생, 희망자, 특정 교육단위 학생 등'에 대해 검토 중이며 현재는 '신입생 중 희망자'에 한해 입주시키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시 설문 결과 교원 86.1%, 학부생 79.6%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답했습니다. (설문 참여: 전임교원 231명, 학부생 1,112명)

 

서울대 RC 도입 경과

2007년.

서울대 RC 처음으로 도입 논의.

'서울대 장기발전계획 2007-2025'에서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RC 도입 제시

시흥캠퍼스에 RC 도입 계획 발표

 

2013년

재학생들의 반대(천막 농성 강행)

 

2016년

6개월간 대학본부 점거, 서울대 RC 도입 논의 사실상 중단

 

2018년

오세정 총장의 '관악캠퍼스에 RC 도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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