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은 2023년 기획전시 시리즈 [다이얼로그]의 첫 전시를 개최한다는 소식입니다.
[다이얼로그] 시리즈
각기 다른 영역에서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아티스트/스튜디오/기업이 만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모호하지만 새로운 영역에 대해 탐구하고, 함께 공유하고 있는 가치와 질문을 발견하는 과정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다이얼로그] 시리즈의 첫 전시
사진작가 정지현과 메타버스 전시디자인 스튜디오 Meatball and Meshed Potatoes(이하 MaMP)의 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두 아티스트 그룹은 2022년 7월 문화예술원이 설립된 이후 지난 1년간 문화예술원 사업의 핵심공간으로 자리 잡은 파워플랜트를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파워플랜트의 공간 특수성을 살린 미디어와 조각, 설치 작업을 선보입니다.
일정
- . 전시기간: 2023. 07. 28 (금) ~ 2023. 08. 14 (월) 10:00~19:00
- . 장 소: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68동 제1파워플랜트
- . 관람시간: 매일 오전10시-오후7시
- . 전시연계 오픈 토크: 2023. 08. 08 (화) 오후 3시
< 초대연사 > 허대찬 (앨리스온 편집장) / 손현정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학예연구사)
. 주최/주관: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powerplant.seoul)
. 전시문의: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박지윤 (jiyoonpark@snu.ac.kr)
. 07.28 (금)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습니다.
서울대학교 파워플랜트의 의미
서울대학교 내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던 시설이었으나 교내 건물이 개별난방으로 전환된 이후 가동을 중지하였습니다. 한동안 방치된 공간이었던 파워플랜트가 전시와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초기 리모델링 계획의 일부는 현실로 구체화되지 못하고 계획으로만 남은 ‘버려진 관념적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정지현 작가와 MaMP는 실현되지 못하고 사라진 파워플랜트의 관념적 공간을 소환해 가상과 실재, 실재와 가상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간을 이해하고 해석합니다. 그들의 서로 다른 공간 이해 방식은 파워플랜트에 시간적?공간적 입체성을 부여하여 관객들이 보다 다층적으로 공간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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