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는 겉모습과 내실을 동시에 가꾸는 해입니다. 우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잔디광장과 정문광장의 공사가 마무리됩니다.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ESG위원회 신설 그리고 학생패널연구 등을 시작하게 됩니다.
잔디광장과 정문광장 조성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 공사 중인 지하주차장과 새로운 잔디광장이 올 하반기 완공됩니다. 전기차 충전소 20여 소, 장애인 주차구역 10여 소를 포함한 약 400여 대의 새 주차장은 고질적인 캠퍼스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새로운 잔디광장은 곧 리모델링에 들어갈 문화관과 함께 캠퍼스 문화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보행자 중심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 중인 정문광장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입니다.
2022-2040 서울대학교 장기발전계획 수립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와 같은 고등교육의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장기발전계획 마련이 필요하여, 기존에 수립된 서울대학교 발전계획 및 ‘법인화 10주년 백서’를 바탕으로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원, 직원 및 학생 85명으로 장기발전계획위원회(8개 분과)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장기발전계획 발간을 완료하여 새로운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ESG위원회 신설 추진
급변하는 대학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학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 경영 등 ESG 정책 확대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올해 총장 직속 자문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하기 위해 교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설립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향후 ESG위원회는 국내·외 대학과 기업의 ESG 추진 정책을 검토하고 분야별로 어젠다를 발굴하여 대학본부에 각종 정책적 제언에 나설 계획입니다. 서울대는 ESG위원회 운영을 계기로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 등에 대한 서울대의 현실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성공을 위한 중. 장기 학생패널연구 시작
서울대 학생들의 입학 이후 학교생활과 졸업 후 생활을 추적하여 학생들에 대한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학생 성공을 위한 중・장기 학생패널연구’를 시작합니다. 이 연구는 대학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매년 신입생 중 학생 패널을 모집,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설문 등 데이터를 확보합니다.
10~20년의 장기 연구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는 서울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입학부터 졸업 후 사회생활까지의 학생 성장관리 및 연구를 통하여 본교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에서 책무와 공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2.02.03 - [대학 정보] - 서울대, 올해 달라지는 것들. 2편 학사제도
*기사 출처. SNU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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