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학기 대면 수업 결정

서울 대부분의 대학이 올해 1학기 수업을 비대면으로 결정하거나 검토 중인 가운데 서울대는 지난 18일 대면 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하는'2022년도 1학기 수업 운영안'을 확정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대면 수업 결정 배경

서울대의 대면 수업 전환 계획은 지난 10월 29일 교육부가 2022년 1학기 대학 대면 수업 운영 원칙인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방안'에 따른 것으로 지난 2년여간 지속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대면 수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유익을 더 이상 포기할 수 없다는 서울대의 고민이 고려되었습니다.

 

대면 수업 방법

모든 수업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비대면 운영이 현저히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플립드 러닝(온라인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 수업) 수업 방식을 채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대면 수업은 실시간 화상강의를 원칙으로 하며, 녹화된 동영상을 활용해야 할 때는 질의응답과 토론 등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반드시 포함해 대면 수업에 준하는 강의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시험 방식

시험은 수강신청 전 강의계획서에 사전 공지하고 변경 사항이 있을 때는 수강생과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코로나 환자 발생 시

코로나 확진으로 출석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대체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상 반응이 있을 때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이 인정됩니다.

 

수동 감시자로 분류된 학생은 필수 교육과정엔 참여할 수 있지만 교내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하도록 안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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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확산이 예견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서울대의 1학기 대면 수업 진행 방침이 타 대학들에게 어떤 메시지로 전해질지 대학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