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6일 열리는 서울대학교 제79회 학위수여식에서 김인권 서울예스병원장이 축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김 원장은 졸업생들에게 겸손과 타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인권 서울예스병원장의 메시지와 그의 놀라운 삶의 여정에 대해 소개합니다.
김인권 원장의 진심 어린 메시지
"대학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나가면 '내가 서울대생이니 최고여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이 메시지는 김 원장의 2016년 축사 내용과 맥을 같이 합니다. 당시 그는 "너무 좋은 직장을 찾지 말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에게 의외의 조언을 했습니다
김인권 원장의 놀라운 여정
김인권 원장은 197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평생을 한센병 환자 치료에 헌신해 왔습니다.. 그의 삶은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인술의 정신을 보여주는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센병 환자와의 인연
1977년, 정형외과 전공의 시절 국립소록도병원 파견을 계기로 한센병 환자들과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환자들을 만나며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헌신적인 의료 봉사
1980년부터 3년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
1983년부터 여수애양병원에서 33년 이상 봉직
한센병, 소아마비, 퇴행성 관절염 환자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재활 치료와 인권 보호에 힘씀
국제적 의료 봉사 활동
케냐,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라오스 등 의료 취약 국가에서 지속적인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해외 의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의료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수상 경력
김인권 원장의 헌신적인 봉사와 의료 활동은 여러 상을 통해 인정받았습니다:
1996년 인돈문화상
2000년 중외박애상
2006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11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2014년 자랑스러운 서울인상
2016년 제4회 성천상
서울대학교가 김인권 원장을 두 번째로 축사 연사로 선정한 것은 그의 헌신적인 삶과 사회 공헌이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중요성을 인정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의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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