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술관 '밤을 넘는 아이들' 전시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밤을 넘는 아이들'을 전시합니다. 가장에서 아이들이 당하는 폭력을 주제로 한 전시입니다. 사랑과 보호가 절실한 아동들이 오히려 가정 폭력에 노출되고, 가정이라는 이유로 그 폭력이 은폐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시기간: 1. 13 ~ 3. 13까지 참여작가: 고경호, 권순영, 김수정, 나광호, 노경화, 민진영, 성희진, 신희수, 왕선정, 정문경 등 30~40대 작가 10명 작품: 약 90여 점(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 작품) 대표 작품 권순영 권순영은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과 상처를 표현한다. 크리스마스 장식, 소복하게 내린 눈이 화면을 채우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몸이 절단되거나 꿰뚫린 캐릭터들이 뒤섞여 있다. 참담한 상처와 따뜻한 연..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