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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소식

무기세의 그림자 속 현대미술: 서울대 미술관 '무기세' 전시

by ÅţŠ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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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술관(SNUMoA)에서 개최 중인 '무기세(The Weaponocene Epoch)' 전시가 현대 사회의 군사주의와 그 영향을 예술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무기와 군사력이 우리의 일상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탐구합니다

*이미지.서울대미술관

 

전시 개요

  • 기간: 2025년 2월 6일 - 5월 4일
  • 장소: 서울대학교미술관 전관
  • 관람 시간: 화-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전시 구성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무기화된 일상(Weaponized Everyday Life)
  2. 구경거리로 소비되는 무기(Weapon as Spectacle)
  3. 무기세, 익숙한 미래(The Weaponocene, A Familiar Future)

 

1. 무기화된 일상

이 섹션에서는 일상적 사물과 무기의 형식을 결합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주변에 만연한 폭력성을 드러냅니다

  • 허보리 작가: 넥타이와 양복으로 만든 무기 작품들로 자본주의 사회의 생존 경쟁을 표현
  • 강홍구 작가: 평화로운 풍경 속 전투함을 배치하여 분단국가의 현실을 조명

*이미지.서울대미술관

 

2. 구경거리로 소비되는 무기

이 부분에서는 미디어에서 무기가 어떻게 스펙터클로 소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 권기동 작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일의 장대한 전투 장면을 그린 유화 작품들

*이미지.서울대미술관

 

3. 무기세, 익숙한 미래

이 섹션은 무기와 전쟁이 환경과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 강용석 작가: 매향리 미군 사격장의 황폐화된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작품

*이미지.서울대미술관




 

이번 '무기세' 전시는 현대 사회의 군사주의와 무기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예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관람객들은 이 전시를 통해 우리 주변에 만연한 폭력성과 그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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