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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의 국립대학인 '충남대'와 '한밭대'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학생들의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통합을 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무엇일까요.
개요
지난 28일 충남대의 이진숙 총장과 한밭대의 오용준 총장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대학 통합 논의 공동 선포식'에 참여했습니다. 두 총장은 이 자리에서 두 대학이 앞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대학 통합 이유
충남대 총학생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논의에 대한 설물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결과는 반대가 96.3%로 앞도적인 반대였습니다. 한밭대 역시 반대가 49.3%(찬성 50.7%)로 생각과 다르게 반대의견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의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총장은 왜 통합을 추진하려는 걸까요? 두 총장님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국립대 위상이 약해진 가운데, 대학 통합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방법론이 될 것”_충남대총장 이진숙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최고의 인재를 두 국립대가 힘을 합쳐 기르자는 다짐”이라며 “통합 과정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혁신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형 국립대의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_한밭대 총장 오용준
진행 경과
지난 2월
충남대와 한밭대는 자체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한 뒤로 학생과 다른 구성원 상대로 여러 차례 의견수렴을 했고, 통합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도 해 구성원과 공유했다.
지난 10월, 12월
열린 학무회의와 대학 평의원회에서 대학 간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결정
향 후
두 대학은 조만간 통합 안을 마련할 '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꾸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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